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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봄, 익산이 다시 꽃으로 물들다

이혁주기자 2014. 5. 13. 19:02

개나리, 벚꽃 등 환하게 핀 봄꽃들이 자취를 감춘 지금 도심의 나무들이 짙푸른 잎들로

무성한 가운데 늦깍이로 피고 있는 봄꽃이 있어 도심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다.

 

 


 


익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목천삼거리 방향으로 이어진 목천로를 따라가다 보면 이팝나무, 공

팝나무철쭉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지나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요즘 도심에서 가로수로 흔히 볼 수 있는 이팝나무는 5월초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立夏) 무렵

하얀 꽃을 피운다. 이와 함께 조팝나무의 한 종류인 공조팝나무가 이팝나무와 함께 5월 늦깍이

봄꽃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봄의 끝자락이지만 도심 곳곳에 심은 꽃들이 봄을 아쉬워하고 여름을 기다리며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가로수 관리꽃길 조성으로 꽃으로 아름답게

물든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익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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