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벚꽃 등 환하게 핀 봄꽃들이 자취를 감춘 지금 도심의 나무들이 짙푸른 잎들로
무성한 가운데 늦깍이로 피고 있는 봄꽃이 있어 도심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다.
익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목천삼거리 방향으로 이어진 목천로를 따라가다 보면 이팝나무, 공조
팝나무와 철쭉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지나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요즘 도심에서 가로수로 흔히 볼 수 있는 이팝나무는 5월초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立夏) 무렵
하얀 꽃을 피운다. 이와 함께 조팝나무의 한 종류인 공조팝나무가 이팝나무와 함께 5월 늦깍이
봄꽃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봄의 끝자락이지만 도심 곳곳에 심은 꽃들이 봄을 아쉬워하고 여름을 기다리며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가로수 관리 및 꽃길 조성으로 꽃으로 아름답게
물든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익산시청>
<저작권자 ⓒ 엔케이엔뉴스 I 무단 복제·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여행기자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정의 달 "여주명품 금사참외축제"와 함께해요 (0) | 2014.05.19 |
---|---|
익산시, 49억원 투자해 왕궁리 유적 등 28개 정비사업 추진 (0) | 2014.05.16 |
담양, 죽화경에서의 산책! (0) | 2014.05.12 |
익산 심곡사 칠층석탑 수습유물 보존처리완료 (0) | 2014.05.09 |
민족정기의 요람, 백두대간 사진 전시! (0) | 2014.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