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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현직 한국인 최고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류현진’ 참여로 한국 알리기 나서

이혁주기자 2014. 5. 28. 23:33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5월 28일 (한국 시간, LA시간으로는 5월 27일 오후 6시 30분)

한국관광의 밤(Korea Night)’ 행사를 LA다저스 야구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류현진

선수의 버블헤드(Bobblehead, 머리가 흔들거리는 인형) 제작을 후원한 아시아나항공에서도

공동 참여하여 민․관 협업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 날 다저스 측에서는 경기장 입장 관중 5만명을 대상으로 류현진 선수의 버블 헤드

증정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2년차 메이저리거의 버블헤드가 제작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찬호가 후배 류현진 선수를 격려

하기 위해 시구자로 나서고 또 한국관광 홍보 부스에서 팬 사인회도 가지는 등 한국 알리기

에도 적극 앞장섰다.

 

행사는 경기 시작 40분 전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대표적 K-Pop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경기장 내 대형 태극기 LED 애니메이션을 배경으로 애국가를,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수 알리가

미국 국가를 불렀다. 경기장 전광판 및 LED 화면에는 한국 관광 광고가 상영되었으며, 메이저

리그에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있는 류현진 선수와 Korea Night 행사를 위하여 다저스

경기장을 찾은 박찬호에게 각각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이어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박찬호의

시구가 이어졌다.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들 대상으로 한국관광 부스에서는 박찬호 사인회와 함께 태극선 배포 및

한국여행 상담이 진행되었고, 경기 중에는 한국 방문 항공권 경품 이벤트도 열렸으며 전광판,

LED, 경기장 TV를 통해서는 한국관광 광고가 상영되었다. 아울러,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도

자사의 홍보 부스를 가지고 동 행사에 참여하여 한국 알리기에 동참하였다. 강옥희 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 지사장은 “한국 출신 메이저리거를 투톱으로 활용하여 다저스 팬들에게 한국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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