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영광보리산업특구가 지난해 만료됨에 따라 중소
기업청에 특구 연장을 신청한 결과 2019년까지 5년간 연장이 승인 되었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바다와 평야, 산지가 고루 분포되어 있어 보리를 재배하기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전국
보리재배의 12.5%를 차지하는 주산지이며 영광 농업인들의 주 소득원이다.지난해 영광군에선
3,801ha의 면적에 보리를 재배하여 이중 1,430ha는 알곡을 생산하고, 2,371ha는 청보리(조사료)
로 활용하는데 보리재배를 통한 소득은 총 2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아울러 수년전 쌀
보리 40㎏ 1포대에 30,000원 하던 가격이 지난해에는 50,000원까지 상승하였고 농림축산식품부
에서는 파종을 장려까지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보리산업특구가 연장됨에 따라 총사업비 164억원을 투자 법성 채종포단지의
면적 추가, 찰보리 6차산업 및 보리특화거리 조성 등 16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영광보리가 명품보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 = 영광군청 제공>
작성자 이 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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