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남한강 옛 나루터의 추억과 함께 여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제18회 여주 오곡나루축제’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여주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여주오곡나루축제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원경희)가 주최·주관하고 여주시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풍년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나루터, 나루께, 나루마당, 동물농장, 오곡장터, 오곡거리, 민속마당, 체험마당, 고구마밭 등 총 9개의 테마로 프로그램을 엮었다.
축제는 10월 28일 오전 11시, 개회사와 내빈 소개 등 딱딱한 절차를 과감하게 생략하고 배우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마당극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그 시작을 알렸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풍년을 기원하며 어죽을 나눠먹는 남한강 어죽잔치와 황포돛배에 진상품을 실어 보내는 옛 풍습을 재현하기도 했다.
또한 대형 고구마통에서 구워낸 노릇노릇한 고구마 무료시식 행사가 축제 기간 내내 계속됐고, 싱싱한 여주 농·특산물을 현지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와 대형 가마솥에 여주쌀로 만든 비빔밥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황포돛배를 타고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두루보며 구경하는 것은 물론, 옛날 복장(치마저고리, 두건, 광목 등)을 한 점원들이 전통 막걸리, 빈대떡 등을 파는 주막장터가 마련돼 옛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였던 ‘동물농장’에서는 토끼, 미니돼지, 미니말 등 동물을 구경하거나 동물 경주 게임이 펼쳐졌고, 31일 저녁에는 낙화놀이가 행사장에서 개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붙잡았으며 저마다의 소원을 빌기도 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해 준 농업인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여주오곡나루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이 좋은 추억들을 한아름 안고 가셨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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