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닌 이바구들

남쪽여행 이바구...흑산도..

이혁주기자 2005. 8. 20. 01:32


홍도에서 오후배를타고 흑산도로 향했지요...
이날 우리가 탄배는 ..목포로 가는배가 아니고 흑산도가..종착지라는군요..
그러니까..목포에서 아침에 출발해서 흑산도거쳐..홍도..다시 흑산도...이렇게요..
흑산도에 우리를내려놓고..하루묵고나서..내일 목포로나가는배라네요...
암튼..우리는 좋은거지요뭐..목포로 다시가는배든..아니든..우린상관없는거 아니겠어요??
어??아니네요..우리를 내일테우고 목포로나갈배잖여????  크 크 크...염^^*



설명안해드려도 돼겄쥬???사진에 써있구만요....여객터미널이라궁.....
여객선에서 내리니까...여러분들이 환영을 나오셨어요...민박집주인분들하고요..
택시기사님들요...반갑게 다가오시면서 환영한다고하시길레..인사로받았더니...
오늘밤 주무실데를 정했느냐고 하실때..그때서야 눈치챗지요.....그런데 또 ..
젊은 분이옆에서..택시관광하라고 하셔서보니..젊은여자분이신데...제복안입은 택시기사분이시네하니까..흑산도 기사들은 제복안입는답니다..이러잖어요??그레서 그여자기사분한테 섬일주관광을 맡겼지요...나중에 그분 사진한장 올릴께요....참 이것도 정보일수있으니..
참고하시라고 미리알려야겟당....흑산도는 해상일주보담은 육로관광이랍니다..홍도는 해상일주관광이구요...육로관광용은 전부 4륜구동형이구요...7만원달랍니다....





위의사진 두장은 같은사진이여요...차이점은 위에껀 상라산꼭대기에서 항을내려다본거구요..
밑에 사진은 안내도이라는게 차이지요....상라산 정상에 차로오르면 바로 흑산도 노래비가있어요...돈을 넣으면 흑산도아가씨 노래가 나온다하는데..아무도 돈넣은사람이 없는지 노래가 안나오더라구요..



밑에사진 두장은  상라산에서 내려다본 전경사진입니다...제일높은산인지는모르겠지만 사방이 모두 내려다보이거든요...흑산도 전경을보긴엔 여기만큼좋은데는없을듯..







이사진 설명을 좀 해야겠어요...빠알간 모자를쓴여자분이 당일5시간체용?한 기사분인데....이분말씀이 차를세우더니만 물을마셔보라구..많이 마시면 어린애로되니깐..적당히 젊어질만큼만 마시라구...조기..조 쪼매한 어린아이보이시죠??너무많이마셔서 아가씨가.어린아이로변했지뭐래유~~크 크..농담인거알죠?진짜라면 난 거기서나오는물 다먹어버리구 젊은청년이되서 왔을껀데...하나도 안젊어졌어요^^*어린애는누구냐구요??내가 젤로 사랑?하는 외손녀...
생후2개월부터 키우면서 여행을 데리고다녀서..뱅기부터..배..안타본게없는애구요..홍도에서
할머니가 복많은애기라고 부러?워한...바로앞에..홍도편 2부에등장했던 바로 그녀석... 
히~~~이레서 또한번  손녀자랑해먹었당..난..어쩔수없는 구불출?인가봐요...



흑산도가시면 이건 어느기사분이든 차세우고 꼭설명해드릴껍니다...잘 보세요...바위에 구멍?이보이죠??뭐같어요??...우리나라 지도랍니다..어떼요??지도맞지요???



흑산도 정 일품소나무랍니다...속리산 정일품송같지요??흑산도 정일품송이라....






바로위에사진은요...아무것도 없는사진을 왜 올렸지?하시는분이계실거같아서 설명을 드리는데요..잘 보시면 바위하나보일꺼여염...뭐같이보이세요???얼굴이랍니다..이젠 아시겠어요??
할아버지가 바다를 바라본다고 설명해준거같은데 나이탓인지 고새 까묵어가지궁 지송해여..





흑산도에 좀 특별한 해수욕장이있다면서 차를 세워주더군요...어떤점이 특별하냐고 했더니..백령도에 있는.. 모래가 고와서?비행기가 뜨고내릴수있다는해수욕장..들어보신적있으시죠??그해수욕장마냥..고운모래이구요..발에 모래가안묻어요..얼마나부드러운지..그런대도 아주 딱딱?해요..차가 모래위를달려도 안빠집니다..혹.내말 못믿구..택시기사분한테  달려봐달라고 ..때쓰지말어요...땍!!..한두살 어린애두아니궁..철?없다구 욕?먹으니깐..글구 또 사진한장...짐작하신데로 우리가 타고다닌 대절택시..와.기사분..유일한 여자분이시랍니다..남편분도..같이 흑산도에서 택시하신다니깐...이뿌시다구..딴생각하심..클나요...

어느덧 돌다보니..어두워지네요..이분이 민박집에 안내를 해주셔서..같이 저녁을 먹었어요..
민박집에서 식사제공하구 식대를 따로 받으니까..참고하시구..오히려 식당가서 밥을 사먹는거보담 좋던데요..참..7만원가지고 처음탈떼 깍기로 흥정?하고 탔었는데..하도 잘 안내해주시고  친절하시구그레서 .깍기는커녕..만원더드렸어요..혹..내글보시구.흑산도가시면..여자분기사는..딸랑한분뿐이니...어차피 하실 섬일주라면..이용해보시는것두...



캄캄한 밤에..파도소리는들리지요..바람 시원하지요..잠도 안오지요...그레서 좁은 흑산도지만..야경을 구경한답시고..산책?을나와 잠깐돌다보니..어느덧..다돌아버렸어요..할수없이?
술하고 안주 사가지고 민박집에들어와서..한잔하고 ..억지로?잠을 잤어요...낼아침배를타야하니까요....아침에 어제우리가 홍도에서타고온 그 배를타고 목포로 가서 모텔에 맡겨논 차끌고 보길도를 가기위해..부지런히 서둘러서..땅끝에 도착하니..2시가 좀 넘었어요....

 여기에서 흑산도 이바구는 끝내구요...보길도 이바구에서 또...올릴께요.....
내가 여행을 자주다니면서...다른분들 여행기를 보면 많은분들이..사진만 쭈~욱들 올리시기에..사진설명을 좀 해줬으면 이해하기에 도움이될텐데..라고 생각하다가...마침..내가 글을 올릴기회가 돼서...된소리..안된소리..마구 썼어요...지루?하진 않으셨을거같구요...다음여행 하실때..내가 올린글과 사진들을 참고해주심..고맙겠어요....
자~~ 그럼 다음보길도여행기올릴때..또 봐주세요....
항상  운수대통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