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구먼 ㅎㅎ

깨구리경찰??

이혁주기자 2005. 10. 1. 01:18



    겨드랑이에 털이 나면 경찰을 시켜주는 개구리 왕국이 있었다.





    한 개구리가 샤워를 하다가

    무심코 겨드랑이에 몇가닥 털이난것을 발견했다.

    너무 신난 개구리가 경찰서로 뛰어갔다.



    겨드랑이 털을 내보이면서 소리쳤다.





    '이것 보세요! 겨드랑이에 털이 났어요.경찰 시켜줘요!'



    경찰이 된 개구리는 첫 임무로 고속도로 순찰 임무를 맡았다.

    그런데 멀리서 빨간색 스포츠카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고 있는게 아닌가.





    스피드건을 높이 들고서 속도를 체크해보니

    속도위반, 무려 160㎞!

    첫번째 임무를 맡은 개구리는

    기쁜 마음으로 속도위반 차량을 추격했다.



    '어이! 나 경찰인데 서라고!!'

    개구리는 겨드랑이 털을 보여주며 말했다.

    그러자 차가 섰다.



    차창이 내려지면서 예쁘고 섹시한 여자 청개구리가

    고개를 내밀었다.





    경찰개구리가 겨드랑이를 보이며 다가가는데

    그 예쁜 청개구리가 씩 웃더니 휙 달아나버리는게 아닌가.

    화가난 경찰개구리는 무서운 속도로 뒤쫓았다.



    그리고 스포츠카를 잡았다.



    다시 겨드랑이털을 보여주면서

    '나~~ 경찰인데...!'



    그러자 예쁜 청개구리가 더이상 안되겠다는듯

    빨간 미니스커트를 위로 올리면서 한마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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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봤지?!! 난 비밀 경찰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