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4

흩뿌리는 비와함께 추색이 깊어가는 청송주산지..청송을 耽하다.

비 뿌림이 잦아들면서 안개가 머리위로 올라가는중인 추색짙은 주산지 전경 영화"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 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게된 300여년 세월이 묻어있는 주산지 (注山池)는 큰 저수지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아무리 가물어도 바닥을 드러낸적이 없다고한다.주왕산..

주왕산단풍이 곱다는건 허명(虛名)이 아니였다..청송을 耽하다

가을이 겨울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길떠난지 좀 지난 늦은 어느날 찾아간 주왕산은 한마디로 멋지다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풍광을 자랑스레 보여줬다.여즉 남아있는 늦 단풍도 곱고 주왕계곡의 맑은물과 기암 들도 눈을 황홀하게 해준다.주왕산단풍이 곱다는건 사실이였다.가을끝자락인..

주산지에 꼬리잡혀 날지못한 늦가을 단풍..청송을 耽하다.

주산지의 역사는 오래다. 조선의 경종임금때(1721년) 완공됐다는 이 저수지는 한번도 바닥을 드러낸적이 없다는 수량이 풍부한 저수지이며 김기덕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영화의 촬영지로 뜨면서 물속에 잠긴 왕버들의 자태도 함께 떠 그 자태를 잡으려는 진사님들의 발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