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은 뒤 해양공원을 향하였다.
해양공원은 지난 가을에 왔을 때 비가 억수같이 쏱아져 제대로 구경을 못한 곳이다.
바다위를 아슬아슬하게 간다는 케이블카도 올라갈 때 못타면 내려올때라도 탈려고 했는데
너무 비가 많이 와서 탈 수가 없었다.
비가 많이 오니 관광객들이 전부 돌고래쇼장으로 모여들어
그 넓은 돌고래쇼장이 발 디딜틈이 없어 돌고래쇼를 어깨사이로 간신히 쬐꼼 봤을 뿐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 제대로 해양공원의 정문을 통해 들어가서 케이블카를 탔다..
바다위를 케이블카에 대롱대롱 매달려 가며 아찔한 즐거움을 만끽하였으며
멀리 리펄스베이의 전경이 아름답게 펼쳐진 모습을 감상하는 기쁨도 있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다보니 저렇게 높고 위험한 곳에서 수리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보여서 한컷 찍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해양수족관, 돌고래쇼장등이 있고 놀이공원도 있다.
해양수족관중에도 해파리수족관이 있었는데 해파리들의 모습이 환상이었다.
다음 사진은 그냥 대형 수족관이었는데 다 올릴 수 없어서 두장만 올려본다.
수족관을 나와 돌고래쇼장으로 갔다.
여전히 관광온 각 나라 사람들로 꽉 차있어 맨 꼭대기에서 보느라 재미가 반감하였고
사실 돌고래쇼는 우리나라 놀이공원에서 보여주는것이 더 나은듯 싶었다.
돌고래쇼를 보고 나와 대형에스컬레이트를 이용하여 해양공원을 내려오며 본 놀이공원에서
우리나라의 청룡열차같은게 지나가서 한컷 찍어 보았다.
해양공원에서 내려와 우리버스를 기다리는데 2층버스가 지나간다.
이제 저녁을 먹고 빅토리아피크로 야경을 보러 가야한다.
오늘 저녁은 느끼한 광동식~!
그래도 한국사람이 관광을 많이 와서인지 한국사람 입맛에 맞게 만들어 어느정도 먹을만 했다
오늘의 이야기를 또 다 마무리 하지 못하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사진을 너무 많이 올려 그런건 아닌가 하고 뺄려구 해도 다 보여주고 싶어 빼질 못하였지만
그렇다고 다 올린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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