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바람, 파도가 만든 작품, 천궁 석회동굴
하롱베이 여행(2)
하노이 > 석회동굴 > 선상식사 > 하노이
DAUM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베트남, 태국 4박6일의 일정으로 다녀온 여행입니다.
포털 다음과 자유투어여행사의 제휴로
기 만들어진 상품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멋진 여행을 다녀올수 있도록 해준
DAUM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롱베이 석회동굴 천궁(天宮)
하롱만은 베트남의 평화를 ?아주며 만들어 놓은 용들의 휴식처다.
스스로 만들어 놓고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어미용은 어린 용들을 함께 데리고 내려왔다. 맨 처음 용이 내려온 자리가 하롱(Ha Long)이며, 하롱을 중심으로 아기용들이 노는 곳이 바이투롱(Bai Tu Long), 자리를 잡기 위해 몸을 틀다 꼬리를 휘저으며 만들어진 란하(Lan Ha)의 세곳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셋을 합하여 하롱만이라 부르며 그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 하롱이다.
그렇게 베트남 남동부, 길고 긴 120km의 해안선을 따라서 광활한 바다위에 떠 있는 수많은 섬들,
그 모습이 하롱베이의 진면목이다. 점점이 떠 있는 섬들과 파도와 바람에 깍이고 조각되어 형이상학적인 모양새를 갖추고, 잔잔한 너울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의 아름다움은 최고의 경치라 하겠다. 거기에 더하여 섬마다 자기만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듯 섬속 깊숙히 숨겨 놓은 섬들만의 이야기가 남아 있으니, 석회암질 동굴들이다. 그 중 가장 하롱베이에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하다는 천궁동굴이다.
너른 동굴 내부에 4개의 종유석기둥이 받치고 있는 석회동굴, 천궁
처음에는 기르던 원숭이가 도망을 가자 원숭이를 ?다가 발견한 동굴이라 한다.
바닥에서 가장 높은 곳은 130m 높이다. 웅장한 동굴은 자연의 모습 그대로와 함께 인공 조명과 어울려 몽환적인 모습과 더불어 찬란하기까지 하다. 그 모습은 기후와 계절, 아침과 낯등의 햇빛의 차이에 따라 기묘한 형상으로 바뀐다. 같은 동굴이나 하나 시시각각 변하는 동굴의 모습으로 저마다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 그 때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의 이유가 된다.
아래에서 위로 치솟은 종유석들과 깍아낸듯 날카롭게 서있기도 한 기둥들과 오랜시간과 바람과 물이 빛은 기가막힌 자연이 만들어 놓은 조각품의 전시관이다. 물개바위, 거북바위, 용바위등의 동물의 형상을 하기도 하고 손가락 바위, 얼굴바위등의 사람의 신체 일부와 닮은 바위들도 수두룩 하다. 앞에서 봄과 돌아서 옆에서 만나 모습이 다르고 그 뒤로 서면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전설의 고향과 어울릴 듯한 기묘하고 공포스런 바위가 있는가 하면, 옛 이야기를 그대로 다른듯한 선녀와 나무꾼도 등장을 한다. 거기에 한국사람들은 다 이해 할수 있는 바위가 있으니, 바로 세종대왕이다. 이 먼 동남아까지 친히 오셔서 그 자리에 위엄있는 자태로 앉아계시다.
맥주 거품이 넘쳐 흘러 넘치듯 흘러 내린 종유석의 기묘한 형상이 아름답고, 흘러 내린 거품은 바닥에 고여 소를 이루는듯 하다가 거꾸로 솟는 석순이 된다.
바깥 온도와 다르게 연중내내 같은 기온을 유지한다 하며, 연하게 깔린 습한 기운이 있고, 시원스럽다.
수억년에 걸친 자연의 조각품,
석회동굴(石灰洞窟)은 카르스트 지형에서 석회질 암석의 절리나 단층을 따라 흐르는 지하수의 용식작용으로 이루어져 만들어진 동굴을 말한다. 하롱베이는 그러한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섬답게, 종유동굴이 가득하다. 석회를 머금은 물이 천장에서 흘러 내려 인고의 시간을 거쳐 웅장한 종유석을 만들어 내었고, 인내의 시간을 받아 기묘한 석순을 쌓았다. 처음에는 습하고 찬 기운에 시원스럽지만, 이내 몽환적인 조명과 울림의 말소리에 몽롱해진다. 고개를 들어 한참을 위로만 보고 걷다가 다시 아래로, 그리고 동굴의 먼곳으로 응시를 하면서 하롱베이의 천궁 석회동굴을 걸어본다.
천궁의 입구에서 바라본 바다
천궁동굴이 발견된 맨 처음의 입구다.
원숭이를 ?아 쪼다가 발견의 동굴의 입구로 동굴의 중간지점에 자리한다.
세종대왕 바위
관모와 관의를 갖추고 근엄하게 앉아계신 세종대왕 바위다. 어느 한곳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인데,
그 자리를 보노라면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의 지도형태를 하고 있다.
새바위
거북바위
용바위
..라는데, 어디가 코이고, 입이며, 여의주인지 잘...일단 위쪽의 붉은 조명이 들어온 곳이 눈이란다.
130m 동굴의 높이를 실감한다.
종유석 보다도 작은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천궁의 천장을 바라보며,
깨우침의 수도를 하고 있는 부처바위
천궁동굴
일명 유두바위라 한다.
스다듬으면 아들을 낳는다고 하는데, 종유석중 하나만 유독 새카맣게 대가 탔다.
동굴을 되돌아 보며 마지막 한컷,
동굴에서 나오면 하롱만은 이런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전혀 다른 몽환적인 세상에서 걷다가, 보다가 밖으로 나오면 만나게 되는 현실의 세계,
그 공간 역시도 신이 빛은 아름다운 절경의 연속이다.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섬들은 파도에 깍여 위로 넓고 아래로 좁은 위태로운 모습들이다.그 위태한 풍경은 잔잔한 호수와 같은 바다와 어울리며 신기함을 더해준다.
이제 본격적인 하롱베이의 선상여행이 시작된다. 그리고 선상에서의 점심을 먹을 시간이기도 하다.
-다음에 계속
by 박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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