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蔚珍郡)
경상북도 동북단에 위치하여,동쪽으로는 동해를,서쪽으로는 봉화군과 영양군,남쪽은 영덕군,
북쪽으로는강원도 삼척시와 접하고있다.고구려의 우진야현이었으며 통일신라때 울진으로 고쳐
군으로 하고 고려때 현이됐다.조선시대에는 읍성이있었으며 울진포영을 설치하고 수군만호를
두었다.1895년 울진현과 평해군을 합하여 울진군이된다.원래강원도였으나 1963년 1월1일
경상북도에 속하게되었다.현재 2읍(울진,평해)8면을 관할한다.989.10㎦의면적에 6만인구가
거주하며농업과 어업을겸한 농촌마을이다.진귀한보배가많다고하여 울진이라고 불렸다.
주요관광지로는 성류굴,백암과 덕구온천,6개의 해수욕장,불영사계곡,관동8경인 월송정과 망양정
등이있으며,갓잡아올린 싱싱한 횟감을 맛볼수있는 후포,죽변항과 울진대게가 유명하다.
1박2일이라는 짧은일정탓에 아쉽게도 후포항,울진대게유레비,월송정,구산항,울진대게쉼터,
엑스포공원과 아쿠아리움,봉평신라비전시관,죽변항을 보는것으로 울진펨투어를 마무리했다.
▲여주휴계소
부평과 영등포에서 각자 출발한 두대의버스가 잠실을 거쳐 여주휴계소에서 멈췄다.이곳에서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고,부지런히 달려서 동해휴계소에 잠시 멈췄다가 점심시간을 맞추기위해
다시 달려서 후포 한백오가피횟집에 도착 울진의 특산명물인 대게메운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동해휴계소에서 탁트인 겨울동해를 바라본다.
▲동해 휴계소..바다를바라보며 차한잔하는 여유를..
▲이게 바로 대게탕..1인분에 만원꼴?이다.
▲오가피횟집앞..
▲후포항과 울릉도가는 여객선
▲후포등대와 정자
▲후포항에서 나와 월송정가는길에 만나는 울진대게 유레비
▲월송정가는길의 울창한 송림..월송리 소나무숲이다.
▲월송정앞의 이 철책만 없다면 더 좋을텐데..
▲월송정
달빛과 어울리는 솔숲이란 아름다운 이름을 갖은월송정은 관동팔경중의 하나이다.신라시대
화랑들이 이곳의 울창한 송림에서 달을즐기며 놀았다는곳이다.월송정들어오는입구의 평해황씨
대종회도 불만한다.지난번 우리나라 해안일주때 봤던 국오 황만영선생의 기념비가있는 황씨
시조제단원은 시간이 없다며 그냥 통과를해버려 아쉬웟다.정말 볼만한데...
▲구산항
▲황금대게쉼터 전망대
▲울진 황금대게쉼터
대게의원조는 울진이다? 동국여지승람과 임원경제지,대동지지등에 자해(紫蟹)로 기록된
대게는 울진의 주요토산물로 명시되어있다.해포,해진,기알게로 불리는 평해읍 거일리(대게
원조마을)는 울진대게의 서식지이며 울진연안에 형성된 왕돌초(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다.
대게라는 이름은 크다는뜻이아니고,몸통에서 뻗은다리가 대나무같이 생겼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대게는 보통 황금색,홍색등 색갈에따라 4종류로 구분하는데 진짜 대게는 황금색이
짙은"참대게"또는 "박달게"를말한다.다리의 마디가 여섯이라해서 옛날에는 육촌이라고도하고
대나무같다고해서죽촌,죽육촌으로 불렸다.1930년대 교통수단이 원활치못할당시에 대도시로
반출키편한 영덕에서 반출을 했었는데 집하지(영덕을뜻함)지명으로 불러왔을뿐 실제대게의
원조는 울진대게라는 주장이다.우리는 영덕대게라는 이름으로 더 친근해져있는데..이쪽을
여행하다보면 요게 신경이 날카롭다.
(본기자의 전국해안일주여행이야기에서 인용)
▲백암환화콘도
▲울진군(군수 임광원)과 한국관광클럽(회장 이정환)이 이곳 백암홀에서 MOU체결했다.
이곳 울진은 온천으로도 유명하다.작은군단위에 대규모 온천단지가 두개나있다.덕구온천과,
백암온천인데 덕구온천은 기자가'전국해안일주여행길'에 덕구온천호텔에서 럭셔리한 1박을
했었고,이번에는 백암온천에서 1박을 한다.호텔과 리조트(콘도)의차이도 있고,이곳 백암에서는
피곤해서 온천욕을 못한게 차이라고나 할까.
▲콘도 뒤켠의 족욕장
▲콘도에서 아침식사로 먹은 북어해장국
▲아침에 잡아온 백암 한화콘도 전경
▲친환경엑스포공원안에있는 울진아쿠아리움
울진엑스포공원
경북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346번지
☎ 054-789-5500 781-2005
울진엑스포공원은 2005년과 2009년 2회에걸쳐 울진세계친환경엑스포가 열렸던곳으로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왕피천을 끼고 관동8경의 하나인 망양정이 굽어보는..동해바다와 강이만든
30먼여평의 대지위에 한국자연을 축소한듯한 아름다운 공원이다.유전자보호림으로 지정된
200년이상의 소나무 1,000여그루가 자생한다.공원안에는 친환경농업관,울진곤충여행,
울진아쿠아리움,생태터널,공연장등이 있다.
▲아쿠아리움을 들어서면 맨먼저 만나는 녀석..
▲3D영상관..왕돌초여행이 상연중인데..입체안경을 안쓰고 찍었더니..요레 요레..
▲물범이 산다.
엑스포공원에서 이동한 이곳 울진봉평신라비전시관은 2011년 6월에 개관을했다.1988년
객토작업중에 발견해서 전시관을 지어 전시하고있다.신라가 동북방으로 진출할때 세운비이며,
자연석을 다듬지않고 사용한것이 특징이다.역사적인 가치가높아 국보 제242호로 지정됐다.
거벌모라와 남미지지역에서 사건이발생하자 군대를 동원해서 이를해결한뒤 소를잡아 의식을
행하면서 이지역에대해 사후조치를 취한사실을 기록했다.
▲봉평신라비
▲울주천적리 각석..수학여행중인 학생이 낙서를해서 더 유명하다.
▲집모양쌓기,기둥머리 장식쌓기등을 해보는 체험공간이다.
전시실을 벗어나면 뒷편에 정자도있고,광개토왕릉비를비롯해서,창녕신라진흥왕척경비,
봉암사지증대사 적조탑비등을 이곳 비석공원에모았다.
▲아들 장수왕이 건립한 광개토왕릉비
*비석들은 일반적으로 역사적사건이일어난 장소에세워지므로 전국의 각지에 흩어져있다.
고구려광개토왕비는 중국길림성 집안에,신라진흥왕이세운 황초령순수비는 함경남도함흥에,
태종무열왕릉비는 경북경주에있다.비석은 본래자리에서 보는것이 맞지만,전국에있는 비석을
일일이 찾기어려운점을 감안해서 한반도모양위에 각지역의 비석들을 실물과 똑같이만들어
비석이발견된위치에 설치를 해놨다.
▲죽변항 풍경
▲죽변항 제일횟집에서 먹은 점심..이쪽의 횟집들은 그냥 회를투박?스럽게썰어 장식없이
내놓는다.
▲옥계휴계소에서 큰배한척이 떠가는걸 바라본다.
서울까지 가는길이 너무먼탓에 점심을 먹고 서둘러 버스에올랐다.옥계휴계소에 잠시정차했다가
한강다리를 지나는데 차가 심하게?밀린다..그동안 잠시나마 잊고있었던..서울에 살고있다는
기분이 새삼 다가온다.이렇게해서 한국관광클럽과 함께한 울진의 1박2일 펨투어동행기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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