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닌 이바구들

해안일주여행의 종지부를 찍으려고 울진으로 떠납니다..전국해안일주#51일차

이혁주기자 2011. 12. 15. 18:25

 

 

 

집사람과 지윤이를 데리고..

우리나라의 3개 해안일주여행을 끝내고자

독한 마음을 먹고 울진으로 해안일주여행을 떠난다..

 

서해안의 오이도를 시점으로 해서..마산까지 1차여행을 했으며..

고성통일전망대를 시작으로 동해시까지 2차여행을 했고..

본의아니게 일기탓으로 삼척에서 짧은 3차일정을 마감한후..

이제 울진부터 마산까지 가는 4차여행을 시작하려고 한다..

 

마산까지 무사히 전국의 해안일주여행을 끝낸다면..

아마도 우리나라의 동,서,남해안의 해안선을 따라가며 여행을 한..

최초가 돼는 대 기록을 세울거같다..

 

우리나라 는 삼면이 바다이다..

그 해안선을 따라 여행한다는게 절대쉽지않다는걸 각오하고

시작한 여행길이였는데 역시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이번 여행길에 가장큰변화는 도윤이대신 지윤이로 맴버가 바뀌는거같다..

도윤이는 할아버지가 쓰는 해안일주여행기때문에 자주소개된덕분으로..

나름..유명인사?가 됐는데..그동안 여동생이 태어났고..그여동생이..

이번 해안일주여행길에 동행하게됐다...

두녀석 모두 데리고 여행을 할수는 없는일이라..

생후9개월이돼는 지윤이를 동반자로 선택?을 했다는 변화..

 

이번 4차여행을 무사히 끝낸다면..

아마도 우리나라최초로 전국해안선을 따라 여행을한 대 기록이 탄생할꺼다..

그것도 협찬이나,스폰서없이 자비(自費)로 완주한..최초의 여행인이...

 

그동안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신 모든분들께

유종의 미를 걷을수있도록..

전국해안선을따라 여행하는  대장정이 무사히 이뤄질수있게

꿈이 현실로 될수있게..

모두 모두 응원해주기를 바라면서..

전국해안일주여행을 마무리하기 위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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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전화냐?? 심각한고야?? 1,2,3차여행의 동행이였던 도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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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4차여행의 동행자로 결정된 지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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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다정한 오누이자나^^* ㅎㅎ

 

이번에는 해안일주여행을 꼬~옥~ 끝내야지..각오를다지며 출발한시간이 12시..네비에 울진군청을 찍고

출발했는데 중부를거쳐 영동을타는코스는 너무 자주탓던터라,이번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기로 했다.

그런데 이넘의 네비가 또 시비를 건다.어떤이는 운전하면서 네비양?하고 싸운다던데..바로 내가 그짝?났다.

제천까지 가는길만해도 그렇치..그냥 고속도로를 타고가면되는걸 샛길로 빠지게하질않나..가라는데로

가다보면 정말 짜증나게도 쓸때없이 마을중앙을 통과해서 다시 국도를 타게하지를않나..영주IC 에서 봉화로

그냥나가면되는데 영주시내를 빙빙돌게해서 시간을뺐어가고 어렵게 봉화를지나 울진도 다 못갔는데

날이 어두워지기시작했다.중부타고 영동선 잠깐타다가 중부내륙타고..국도타고 영주와서 봉화거쳐 울진이라..

에효~~ 멀다 멀어..정말 멀구나..오늘 일정은 서울에서 울진가는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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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휴계소만의 특별함..단양마늘 약초갈비찜

 

우리나라는 정말 좋은나라이다.사계절이있어 볼꺼리가 많아좋기도하지만,경부고속도로가 생긴이후 얼마나

많은고속도로가 생겼는지 한참을 손꼽아야한다.교통이 편리해짐과동시 휴계소도 많은 발전을 했다.

초기휴계소는 그냥 말뜻데로 휴계소였다.식사하고,화장실가고..그러던휴계소가 많아지면서 경쟁체제로

변하더니 이젠 휴계소개념에 충실해지는건지  정말 쉬는곳으로 변신을한다.모 휴계소는 얼마나 잘꾸며놨는지

일부러 다른휴계소에 안들리고 그 휴계소를 찾아간다는말도 있다.단양휴계소..그냥 쉴때가 돼서 들어간건데

좋은휴계소로 다가왔다.이 휴게소 식당만의 별다른매뉴가있다.맛자랑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단양마늘 약초갈비찜..다른휴계소에는 없는 이곳만의 음식이라 두말할거없이 주문해서 먹고나니 휴계소

오른쪽 야생화태마공원이 끌어낸다.작은공원이 아니다.오른쪽에서 휴계소건물뒷편 전체를 공원으로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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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사진들은 야생화 테마공원의 풍경사진중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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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바위(Love Rock)

 

울진군으로 들어가는초입에 있다.서면 삼근리에 있는 바위이다.호랑이한테 부모를잃은 고아남매가

약초를 케며 살고있는데,꿈에 산신령이나타나서 옥황상제께서 병이나 불영계곡에 자생하는 삼지구엽초를

구해오면 큰상을 내린다고 하곤 사라졌다.천신만고끝에 삼지구엽초를 찾았으나,실수로 벼랑에서 떨어져죽는다.

홀로남은누이동생이 사흘밤낮을 통곡하다가 절벽에서 뛰어내려죽었는데 누이동생의 통곡소리가 하늘까지 들려

산신령이 두 남녀를 바위로 변하게하여 평생떨어지지말라고 포옹하도록했단다.남녀간의 사랑이야기가 아닌

오누이간의 애절한 이야기이다.통곡소리가 들리던 산을 통고산(통곡산),오누이의 피가묻는소나무는

울진소나무(적송,금강송,황장목)가 됐다고 한다.36번국도변에 있는 높이 약 4m의 바위로 몸통하나에

머리가 두개로 남녀가 포옹하고 입맞춤하는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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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지고 갈길은 먼데 초행길이니,울진에 거의 다온거같기는한데..얼마나 더가야되는지..잠지리잡을생각에

마음이 심란?해지려할때 길옆에 모텔과 식당이 한눈에 들어온다..깨끗해보이길레 들어가보니,인터넷도

깔려있고 시설도 이만하면 상급이다.저녁을 해결하러 멀리갈필요도 없다.시골밥상이긴하지만 담백하고 값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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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단장을 했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대영모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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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대영식당이고..이름과 위치함이 함께해서 같은주인인줄았았더니 아닌듯도하다.

               경북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461-1      대영식당☎054-783-1644  대영모텔☎054-782-2678

 

울진엑스포공원과 이웃해있다.그때문에 울진군관내를 오가면서 여러번 거쳐지나게된다.

큰길,국도변이라서 찾아가기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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