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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물이 다르다 ‘2015 황강레포츠축제’

이혁주기자 2015. 7. 21. 18:29

 

맨손 은어잡기/사진=합천군 제공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핫(Hot)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여름축제인 ‘2015 황강레포츠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노는 물이 다르다, 색다르게 즐겨라'라는 슬로건 아래 청정1급수 황강과 은빛 백사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여름 이색스포츠와 짜릿한 수상레포츠, 신나는 워터파크, 지역먹거리시식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5 황강레포츠축제에는 전국마라톤 동호인들의 무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유일의 수중마라톤대회를 비롯하여 리버발리볼, 모래풋살, 민속씨름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열린다. 특히, 한낮의 뜨거운 아스팔트가 아닌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1,700여명의 마라톤동호인들이 강변 백사장을 뛰는 이색적인 수중마라톤대회는 보는 이로 하여금 상쾌함과 청량감을 선사할 것이다.

 

7월 25일 저녁 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 무대에서는 i-net TV ‘스타쇼쇼쇼’진행으로 금잔디, 김혜연, 김용임, 조항조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열광적인 공연이 펼쳐칠 예정이다. 공연이 끝나면 곧이어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풍등날리기 행사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하게 된다.

 

특별이벤트로는 합천군과 한양여자대학교 관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축제 첫날(24일(금))에 별밤 버스킹공연과 전야제 댄스공연, 수중마라톤대회 몸풀기 치어리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나눔대사로 활동 중인 탤런트 고두심과 함께하는 맨손은어잡기와 황강의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카누시승체험, 생태탐방 등의 수상레져 행사도 더불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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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리버비치 워터파크/사진=합천군 제공

 

그리고 축제 기간 3일 동안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여러 종류의 워터 익스트림 스포츠와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옐로우리버비치 워터파크 체험을 올해 새롭게 선보이며 짜릿하고 신나는 모험과 체험 기회를 마련하여 축제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워터파크 체험은 축제기간 동안 펀펀슬라이드, 버블풋볼, 워터워,, 워터파이터, 옐리덕 레이스, 옐리로드 등 무료존과 블롭점프, 인피니티 슬라이드, 키즈펀펀존, 플라잉 슬라이드 등 유료존으로 나누어 오전10시부터 오후8시까지 운영된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합천댐에서 합천읍을 가로지르는 황강은 합천의 다양한 역사, 문화 유적지를 품고 있다. 이러한 황강변에 위치한 황강레포츠공원은 수상레포츠와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해마다 방문객이 늘고 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예측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옐로우리버비치 워터파크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이 추가된 2015 황강레포츠축제와 고스트파크는 지리멸렬한 지역축제와 메르스사태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으며 여름축제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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