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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가 살아숨쉬는 "제22회 낙안민속문화축제" 9일 열린다.

이혁주기자 2015. 10. 6. 21:02

 

사진 = 순천시 제공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조선시대 역사와 전통이 오롯이 살아 숨쉬는 낙안읍성에서

스물두 돌을 맞는 낙안민속문화축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린다.




“2020 세계문화유산 등재, 낙안읍성 세계인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

는 한복패션쇼, 낙안읍성 토성쌓기 재현, 낙안두레놀이, 전통혼례 등 전통문화행사와

3회 천하장사 팔씨름대회, 즉석 길거리씨름대회 등이 펼쳐진다.




올해는 풍요로운 계절에 남도의 미각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전통향토음식 페스티벌과

낙안읍성 주변 경관 감상형 아트바이크 뿐만 아니라 순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낙안읍성 시골장터와 연계해 추진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통음식 페스티벌은 순천의 각 지역에서 발굴한 전통향토음식을 전시하고 판매해

관람객들은 물론 미식가들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도 민속문화축제장에서 옛 전통놀이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삼베 옷을 만드는

길쌈 시연, 벼를 탈곡해 보는 농사체험, 인절미 만들기 체험, 낙안읍성 팔진미 시식행사 등

농촌을 떠나 생활하는 도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을 운영

하고, 관광객모두가 참여하는 큰 줄다리기 행사와 전시행사도 함께 열린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민속축제로 낙안읍성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 2020년 세계문화유산 등재 목표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6

0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온 낙안읍성 주민들의 삶과 정주 환경, 전통음식과 민속문화가 대내

적으로 알려져 더 많은 사람이 전통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

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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