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관광명소, 드라마·예능 촬영지로 큰 인기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 명품 문화관광 도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의 관광명소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6월 28, 29일 이틀간 이준기,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 ‘보보경심:려’ 가 남평문씨세거지, 달성군청, 100년 타워 뿌리광장 등을 배경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작품의 높은 완성도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사전제작 방식으로 제작되는 ‘보보경심:려’는 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인 드라마로 중국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며, 2016년 하반기 안방극장을 가장 뜨겁게 달굴 드라마로 일찌감치 네티즌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재작년에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도 화원동산, 허브힐즈, 스파밸리 등 달성군의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해 명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곳을 배경으로 사극 드라마를 촬영만 하면 대박을 터뜨린다는 비슬산 대견사 삼층석탑도 달성군의 대표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추노, 대왕의 꿈, 장영실 등 굵직굵직한 사극 드라마들이 대견사에서 촬영을 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현재 방영 중인 사극 드라마 ‘옥중화’도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를 품은 비슬산 일원에서 촬영을 했다.
 

시골 오지마을을 정겨운 시골마을의 모습을 담은 벽화로 단장해 달성군 대표 관광지로 거듭난 마비정 벽화마을은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지로 더욱 유명세를 타 한 해 수십만명이 다녀가고 있으며, 중국판 런닝맨 ‘쾌락행천하(快樂行天下)’는 가창의 포레스트 스파밸리에서 첫 해외촬영을 하고 녹화에 참여한 중국 연예인들이 도심에 조성된 워터파크와 휴양림 등을 둘러본 후 감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문화관광 발전을 지향해 온 달성군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다. 앞으로도 달성군의 아름다운 명소들이 스크린을 통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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