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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패럴림픽 참가 대한민국 선수단 22일 귀국

이혁주기자 2016. 9. 21. 19:30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2016 리우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8월 23일(화) 애틀랜타를 거쳐 리우로 향했던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선수단이 30여 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9월 22일(목) 오후 5시 20분, 인천공항(1층 C구역, 밀레니엄홀)에서 열리는 해단식에 참여한다.


이날 해단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김종 제2차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 정재준 선수단장을 비롯한 장애인 국가대표선수단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리우패럴림픽에서 11개 종목에 총 139명(선수 81명, 임원 58명)이 참석해 선전했으며, 금메달 7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17개 등, 총 35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20위를 기록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인국 선수의 패럴림픽 신기록(배영 100m)과 조기성 선수의 한국 최초 수영 3관왕(200m, 100m, 50m), 최광근 선수의 런던 패럴림픽에 이은 유도 2연패, 육상의 전민재(200m 은)와 김규대(800m, 마라톤 동)의 값진 메달 획득을 기반으로 메달합계 순위로는 160개 참가국 중 11위를 기록함으로써 향후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구 반대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컨디션 조절과 시차 적응을 위해 사상 최초로 미국 애틀랜타에서 8일간의 전지훈련을 마친 후 브라질 리우에 입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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