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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제43회 관광의날 맞아 관광진흥유공자 정부포상과 장관표창 수여

이혁주기자 2016. 9. 26. 15:30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제43회 관광의 날’을 맞이해 2016년 9월 27일(화) 오전 11시, 나인트리컨벤션 광화문 3층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관광진흥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문체부는 이날 행사에서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국민과 공유하고 관광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24명에게 산업훈장을 비롯한 정부포상을 전수한다. 전수 대상은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하여 훈장 5명(은탑 1명, 동탑 2명, 철탑 1명, 석탑 1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11명 등이다.

 

이날 기념식은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을 비롯하여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주한 외교사절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빛, 관광산업!”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된다.


은탑 산업훈장은 권오상 ㈜한진관광 대표이사가 받는다. 권오상 대표는 관광업계에 38년 5개월 동안 종사하며 항공과 여행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류관광상품을 출시하고, 대형 국제회의와 크루즈를 유치하는 등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국제화에 기여했다.


동탑 산업훈장을 수훈하는 김이재 호텔한성 대표이사는 전주에서 2대째 관광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호텔한성은 4년 연속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서비스 품질 우수 호텔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전통문화를 활용한 이야기로 환경을 조성해 외래관광객의 지역 숙박을 유도하는 데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는 김광형 씨는 화물차 용달기사로서 생업에 종사하면서 2005년부터 현재까지 10여 년 동안 외국어 통역서비스 자원봉사 단체인 비비비코리아의 태국어 봉사자로 활동했다. 그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태국어 통역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외국인의 한국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친절한국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관광진흥유공자 정부포상 대상자 중 유일한 외국인인 베트남 하노이시방송국 팜 티 킴 오와잉(Pham Thi Kim Oanh) 국장은 한국 의료관광지를 주제로 한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의료관광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는 김용욱 씨는 1995년 신한택시(주)에 입사한 이래로 현재까지 약 21년 동안 택시기사로 종사하면서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본인의 일본어 능력을 활용해 친절하게 응대하고 관광을 안내해 한국관광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에스비에스 남승용 부국장은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을 기획, 연출하여 중국, 동남아 등 여러 나라에 한류를 전파하고 국내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소개해 외래관광객의 방문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는다.그리고 이날,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80명의 공로자들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장관 표창 수상자에는 각 지방에서 지역관광활성화에 힘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3명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방한여행정보제공 사이트에 일본인과 중국인을 대상으로 제작한 관광콘텐츠(관광지, 외국어 지도, 음식, 쇼핑 등)를 제공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코네스트 박해신 대표이사와 고품질 여행가이드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합한 앱을 출시하여 자유여행객에게 여행편의를 제공하는 데 기여한 ㈜아이포트폴리오 김성윤 대표이사도 장관표창의 영예를 안게 된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은 정부포상 및 표창 수상자들과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한편,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고품격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이 다시 찾아오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국민들도 국내관광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정부와 관광업계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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