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원화사업이 본격추진될 중랑천둔치/사진 = 중랑구 제공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17년 전 중랑천과 인접한 8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중랑천 개발에 나섰던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중랑천 둔치 제2공원화’사업에 나선다.
1999년, IMF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구제하기 위해 시작한‘취로사업(저소득 시민을 위한 소득사업)’에 착안한 나진구 중랑구청장(당시 부구청장으로 재직)이, 서울시로부터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중랑천을 정비하고 쓰레기로 가득하던 둔치를 공원으로 탈바꿈 시키면서 현재의 중랑천 둔치공원이 만들어지는 기반이 되었다.
구는 중랑천 둔치공원에 면목, 중화, 장평 등 3개의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자전거 도로, 인라인스케이트장, 게이트볼장 등 각종 체육시설을 설치했다. 메밀, 배추, 무를 심어 취약계층 주민에게 나눠주는 등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했고, 중랑천에 인접한 다른 구청들이 모두 경쟁적으로 둔치에 공원을 조성한 결과, 오늘날 중랑천에는 하나의 공원 벨트가 만들어졌다.
중랑구는 지난해에 새로이 장미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올해는 포토존을 더 다양화해서 장미터널과 장미테마공원, 중랑천 둔치 일대에서‘서울장미축제’가 열렸다. 지난해 16만여명에 이어 올해는 외국인 등 77만여 명이 다녀가는 서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게 됐다.
2017년도에도 ‘중랑천 둔치 제2공원화’사업은 계속된다. ▲ 중화체육공원 진입육교 신설, ▲ 중랑천 징검다리 설치, ▲ 중랑천 제방 산책로 연결, ▲ 중랑천 제방 산책로(탄성포장) 정비, ▲ 중랑천 체육공원(중화, 면목, 장평) 3개소에 음수대 추가설치 및 개선, ▲ 둔치 체육공원 내 녹지휴식 공간 2개소 추가 확충, ▲ 체육시설 내 게이트볼장 2개소의 마사토도 인조잔디로 교체할 예정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제가 중랑구 부구청장 시절에 추진한 중랑천 공원화 사업으로, 주민들이 편안하게 산책을 하거나 좋아하는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에 추진하는 제2공원화 사업으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 서울장미축제가 국제화되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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