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닌 이바구들

금강산 다녀온 이바구....첫번쩨라우...

이혁주기자 2005. 7. 16. 13:29
내가쓴 금감산 다녀온이바구가

국내 최대여행카페[회원수/23만명정도]인 투어짱이란곳에 연속2주동안소개가됐군요..

다음카페에서 내글이소개됬다는게 좋구요

내 불로그를 찾아주신 회원님들이 내 여행기를 많이봐주시길바라는마음에서...



투어짱 뉴스레터 6월 세째주 (66호)!!




*★투어짱 뉴스레터 6월 둘째주 (65호)!!

 

 

여기올린 금강산 다녀온이야기는...www.dang119.com 에 올린글입니다...
내가 당뇨하고 노는바람에..당사이트에..클럽을 하나가지고잇지요....
D&C CLUB안에..신나는여행.맛있는먹거리라는 클럽을요....
여기카페보다도 더 신경을 쓰는곳입니다....
무료회원가입이구요..당뇨이이아니더라도 회원가입이 가능하거든요...
더많은글들과사진올렸습니다...궁금하시면 한번구경해보시길바라면서...
 
 
 
 
 
 
 


 

5월11일부터 2박3일동안 북한땅..그중에서도 금강산구경을 다녀온이야기를 쓰려고해요..
가고싶다고해서 마음데로 갈수없는 땅..묘한?긴장감을 가지고..약간은 불안함에 떨어야했던..사진이나 신문..TV에서봤던..북한..북조선군인이 지켜보는가운데 다녀온 금강산...정말 인상깊은여행이였습니다....북한땅..분명 우리땅인데..한민족인데..외국에가듯이..출국과 입국수속을 하면서 군사분계선을 넘어다녀온이야기..다시쓰려니 기분이?이상해짐을 느껴지는군요 




11일..아침..삼성화재본관앞에..8시반까지 집결하라기에..부지런히 서둘러 도착을하니..삼성직원들이 안내를 해주더군요..내가 탄버스는 2호차...본관에서만 5대..전국에서 5대(부산,대구등)9시좀넘어서 출발..아!!왜?삼성화재가 이야기에 나오느냐구요??내사위가 삼성화재에근무하는데..회사에서 5월8일 어버이날기념으로 효도?(벌써 내가 이렇게늙었나요??)관광을 가게됐기에..등장하는거랍니다..신청자가 워낙많아서 10:1의 경쟁률을 뚫었데나..어젰데나...
사위덕에 언젠가 한번은 가보려했던 금강산여행을 계획보담일찍 다녀오게된거죠.....

위의사진은요..금강산을 들어가기전에 전국에서 모여든 버스들이..모두모두 이콘도에 집결하더라구요...여기에서 출국신고서와 입국신고서를 작성하고..제일중요한건..휴대폰을 강제?적으로 반납하는겁니다...휴대폰 본체뿐만아니라..휴대폰에관련된 모든것들..충전기까지두..
아참..그뿐만아니라...북한이어쩌구 저쩌구..겁?을잔뜩주면서..카메라..켐코더(몰라요?비디오..)망원경..라디오..이런거 전부 보관하랍니다..무전기를든 젊은청년들이 북에가져갈수있는지를 검사 해줘요..난..디카하고 켐코더를 가져갔는데..배율이어쩌구하면서 ..겁을주기에..
못가지고 가는줄알고..얼마나 겁도먹고 쫄았는지...다행이 검사원이 다른소리안하기에 갖고갈수있다는안도감..어떤분은 라디오..망원경..등을 보관시켰어요..아..난 신문도 보관?했다니깐요..아침일찍 집에서 나오느라 조선일보와 국민일보 두가지신문을 갖고있다가 신문..특히 이북에서싫어하는조선일보를 갖고가려하냐고 핀잔?아닌핀잔을 받아가며..군사분계선을 통과해서 2박3일동안타고다닐 버스기사분(연변족분이시더라구요)한테 드렸어요..북측세관통과할땐 모두내리게할뿐아니라..버스까지 검사하던데...으미..무시라.....



위에사진이..민통선 안에있는 출입국관리소랍니다..통일전망대에있어요..오래전엔 통일전망대에서..북쪽을 바라봤었는데...이젠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보는관광객은 없고..우리처럼 북에입국?하기위해 대기하는사람들..세관을 통과해서 버스에타기전에찍은사진입니다....


이다음부턴..절대사진촬영금지...현대측에서 마련한버스를 조별로나누어 승차하면(우리부부는7조)조장이란직책을가진 안내원이 같이동행을 하게돼는데..이분들은 우리나라사람들이지요..우리조장은 원주출신의 예쁜 아가씨..근데 겁은디게줘요..잘못해서 북측에지적받으면요..관광도못하고 억류도당한데요 글쎄...MBC쌀집아저씨란 PD분이 찍지말란거찍었다가 혼?났다는이야기도 해주구요..연변에서 버스기사취업하러온 분이 이북군인들 의 걸음걸이를 흉내냈다가 잡혀서 2일동안 억류돼서 반성문쓰고..쫏겨간이야기..침을 잘못뱉으면 벌금물고 혼쭐난다는이야기..북측사람,군인들한테 손가락질하지말란이야기등등..잔뜩쫄아서..밖에도 제대로 못내다보고..남쪽 군사분계선통과..북측통과..아고아고..북쪽군인들이요..작업복입고 버스옆철책선밖에 무리지어걸어가는데요..얼매나 무서운지..근데그뒤에 높은넘인지..뒷짐지고 어술렁거리면서 뒤딸아가는군인이라니..또 한번 묘?하더라구요..암튼 손가락질,사진촬영..하나도못했구요..내가 무의식적으로 비디오찍으려고 했다가..바로 제지당했어요..손가락질하지말고 꼭 가리키고싶으면 손가락다섯개를 모두모두모아서 하라는데..시범을보여주는거보구선 모두 웃었어요...북측세관에도착하니까..전부하차시키고 줄세워 세관통과하는데 진짜 북한군인을 머리털나고 처음보려니.왜 ..긴장이돼구..가슴이콩닥거리는지...마치무슨엄청난죄라도지은죄인?마냥..그때 내가 통과하려는데나는..삐~소리..아공 이게뭐냥..죽었다하는데 북한군이 나보고 오래요..그러면서 주머니에뭐있느냐고..열쇠꾸러미..차키요..그거보여주니.손으로 가래요..휴~이야기가 길죠??그럴수밖에요..한 40여분을 버스타고이동하는데..사진도못찍었으니
왜못찍었는지 이야기하는건데 길어졌어요....사진은 못찍어도 눈으로는 차창밖을 볼수있잖어요..이사람들사는집..소학교..사람사는집이 초라한모습으로 일률적으로 지어졌고..백열등이켜지고..그것도 드문드문..마을 진입로엔..군인이보초서있고..대부분 걷구요..가끔자전거타구요..와~~자유란게뭔지 저절로 이런곳에안테어나길 ..정말 복받앗다는 그런생각이 저절로 들데요...


북측세관통과해서 도착한곳이 지금보시는 해금강호텔..말만 호텔이지..시설등은 엉성?해요..
선상호텔이라던데..그레서인지 객실에누어있으면 꼭 배탄거마냥..알게모르게 움직이는거같더라구요..선상호텔..북측에서운영하는금강산호텔은 땅위에지은거고..육로관광길 이전에 해상관광을할때..바로 이장전항에들어와서 이호텔에 묵었다는..그러니까 이호텔이 장전항바다에..떠있다는..밤에 호텔한바퀴 돌아봤느네..한쪽만빼곤 모두바다..아..누군지모르지만..
고기잡겠다고 릴낚시대를 3대걸어놨던데..고기가 잡히는지는확인불가..그리고 북한에선 생선회라는개념이없다는군요..남측사람을 위해 고성횟집이라고딱 한군데있는데..양식자체가없으니..진짜 자연산이라고..고기못잡으면 횟집도문닫는다더라구요..근데..디게비싸..남측관광객들이 그렇게 만들었다던데..모르는북쪽 사람꼬드겨서 지잘났다고 설치다가 아..남측사람들 자연산이라면 껌뻑가는구나..그레서 비싸게받는데나 어쩐데나(미확인 이야기입니다..)또 한가지..호텔정면은 사진,비디오촬영가능..그러나 호텔옆..그리고 호텔반대편..카메라만  쬐끔 방향만돌리면 북쪽군인들이 몰려온데요..그러면서..불상사안생기게 조심하라니..이구..겁나서 어디.사진이나  제대로..찍겠어요???객실에 짐풀고 내려오랍니다..저녁먹으러가야된다구요..






저녁먹으러온 온정각이란곳이네요..북쪽관광은 모두이곳에서 시작이됩니다.....
금강산도.. 온천도..해금강 ..삼일포..면세점도있고..훼밀리마트도있고 문화공연장도있고..




온정각에서 셔틀버스를타고 온천다녀오레요...그레서 버스타고(걸어서도될거리이던데..)
내리니 바로 온천장..사진보고계시쥬??진짜물이좋다구들하길레..탕에들어가니..노천온천도있길레 ..뭐..시설이레야..그리좋은건아니더군요..암튼1시간정도..놀다가?밖에나오니..마누라가 기다리데요..왜?기다리냐구요??이런 이런..남녀혼탕도아닌데..우찌..같이들어간데유??
따로따로 너는상행선..나는하행선..그노래가사마냥..남탕,여탕..그러니..마눌이 나를기다린건데..별걸다 이상하게 보시구그랴??




온정각식당에서 부폐라는걸로 저녁을먹었는데..한꺼번에몰려드니..동작이빨라야 자리잡고 먹지요..말만 부폐지..밥,국,반찬나열해놓구 한접시에 담아가서먹으라는거지요..그레도 배가고푸니..맛있게?먹고..참..난 남쪽부페만 생각하구 회코너만 찾으러다니다가..아차..했다니깐요..이사람들 회가뭔지모른다는게 생각나서요....난..부페가면 다른건 안먹고 회만집어다먹는사람인데..그러니 내가 떨떠름하게 별거아닌부페라 표현한건가??궁금하면 한번 가서 드셔보세요....히~~위에사진요..저녁먹고나니 삼성화재에서오신분들 문화대공연장에모이라고하기에..훼밀리마트에서 군것질할것좀사가지고(최하가 ..기본이1달러..비싸요..1달러=>1050원이던데...)입장하려는데 삼성직원들이 카네이션을 달아주네요...



우리는 화장실이라고 하지요??작은거 볼일보려는데 위생실이라고 써있는걸보니..이상해^^*그레서 한장찍었어요...남자위생실..여자위생실..일?보고 입장하니..삼성화재에서 우리와동행한직원분들모두가 총출동..임원들소개하고 사장님인사말씀을 영상으로보여주고..글구..또 부모님께드리는영상편지라면서 딱세명이 영상으로쓴편지가 나오는데..얼래??우리사위가 장인,장모찾아가며 사랑한다고하니..큰 감동먹었지요..무뚝뚝하다고..툴툴대는거까지 알고..사랑한다는데야..장인어른 아푸시지말래요..그레서 울먹?거리는데..바로 홀로오신어머님을 몰래 따라온 사원을 소개하는데 진짜 가슴이뭉클...아...나도 꽤나..마음이 여려서..울었다니깐요..엉엉..이러진않았지만..어머니가 눈치못체게..다른버스에테우고 밥도 따로먹여가면서..이순간을 위해..홀어머니가 안스러워?따라온 딸..여러분들도 아마 감동먹었을껄요??
이렇게 행사가 끝나고 해금강호텔로 돌아와..온도조절이안돼서..더운밤을 억지로 잠을 청했습니다...아니..왜 더우면 말하지그냥 자는냐구요??후론트에 당연히 전화해서 말했죠...덥다구..온도조절하는장치는없냐구..그렜더니..중앙난방을 하는데..다른객실은 추울수도잇다며..
온도조절을 못해드리니..창문열고 자랍디다...그것도 이북말투..억양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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