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닌 이바구들

중국 해남도 Synya에 다녀온 이야기...2

이혁주기자 2006. 3. 2. 00:07

앞에쓴글에서 대소동천으로 이동한다구 했죠???

대소동천으로 가기전엔 몰랐어요...중국인들의 뻥?이 얼마나심한지...

예를 들면..비류직하 삼천척이란 말..들어본적있으세요???못들어봤다구요??

저런.. 그럼 어르신한테 한번여쭤보세요...폭포에서 물이 밑으로내려쏟아지는걸보구...

삼천척이나 높은곳에서 떨어진다고..뻥친 그런이야기...에공..다 갈쳐줘버렸네..

이번에 가게돼는 대소동천도 뻥??치기좋아하는중국인들의..속내를 고대로 표현?한듯하네요..

대소동천이라해서..나나름대로..대동천..소동천..두개를 합처 대소동천이라고 불르나보다했거든요..

근데요...막상가보니깐요...소동천 하나예요.그것도 진짜별볼일없는....걸가지궁....

소동천 앞에다가요..큰 대(大)짜를  하나 더붙인거였거든요...제길.. 크지두않드만...

소동천?? ..내 코딱지보담..쪼금 큰걸가지고.. 감히?큰 대짜 를 붙이다니...대 소동천...

얼레??나도 어느새 뻥?쳤네요....내코딱지 ..안큰데요^^*

사진보면서 자세히 설명해드릴께요.....

 

 

우선 밑에사진이요...

대소동천주차장에서 내려 표끊어 안에들어가면...

지금보시는 카트라는걸 타고 이동하는데...{카트라는말이맞는진몰라요..카트라고불르던데..}

약간은 더운날씨이지만 이거타는데도 돈을 따로받기때문인지 걷는사람들도 많이 있었어요....



 

이제부텀 대소동천에대해 설명?해드릴께요....

사진이별로 안나와서...근데요..어두운곳이라 어쩔수없었다구요....

그렇다고 사진이 잘 안나왔다고 빼문..설명하기가 어려워서..그냥 올렸어요...  

소동천이라고 빨간 한문글씨 보이죠???저 바위 하나예요...작은 동굴...솔직히 동굴도 아니데뭐....

소동천이란글씨밑으로 허리굽혀들어가면요...밑에 넙적하고넓은 바위하고..소동천이라고 글써진

 바위사이에 공간이 좀 있어요...쉽게 표현하면요...넓고 넙적한바위위에..

소동천이라고쓰여진 큰바위가 위에 얹혀진겁니다..그러니 자연 공간이 생기지요..밑에사진보세요..

안에들어가보니까..큰바위끼리 마주부디치면서..밑에공간이생겼어요...그레서 시커먼속으로

들어가면 [약간어둡긴해도 길지도않고 빛이들어오니까...]아래사진에서보시는거처럼...

밖으로 나가는 계단이 바로 보입니다..그거 계단올라가면 들어간곳옆으로 바로나와요..

길지도않고..우리나라 제주도에 다녀오신분들이면 한마디씩 하실껍니다...만장굴..뿐만아니라

 제주도굴은..좀 굴같잖어요????이게 뭐볼게있다고 수선을 피우느냐구요...나도 그걸 느꼈어요..

별볼일없는걸..가꿔서 관광지라고 돈벌어먹는다구요...내일가게돼는 곳도  역시 바위가지고

 관광지로만들었더라구요....

저기....조거 계단 보이지요???바위밑에있는 좁은공간통과하는건데..소동천이라는단어도

뻥같아요...그런데도 그앞에..큰대{大}자를 붙이다니......나름데로 투덜대며..소동천밑으로난길을

집사람하고 그냥 걸었어요..길초입에는 관광객이조금은 있더니만...안으로 해변을 끼고

 걸어갈수록..우리두사람뿐..그때 보게된바위가 밑에사진 두장에 등장한 바위....


하나는 주먹바위라고 우리끼리 이름을 붙이고 사진찍었구요..주먹쥐고있는손같지않아요??

맞는진모르지만 우리마음대로 주먹바위...그러구보니..밑에사진은 사람이 누워있는거같아서

사진을찍긴했는데...적당한 이름을 못지었어요..누가 이름좀 지어주세요^^*누워있는 사람바위????

가도가도 바닷가만 나오고...겁이 실실 나길레..돌아나오기로했어요...잘못하면 섬 일주를

하게될까봐요...나오다보니..다른길이있어서 ..그길을 따라 가다가 위의사진에보이는바위를봤어요..

이름이 석주[石舟]...돌로만든배 같아요????내눈엔 돌로만든배같던데.....

소동천앞에 해변을끼고있는 산이름이 남산인가봐요....붉은색들 참..좋아하데요...붉은글씨로

남산이라써있으니 남산 이겠죠뭐...중국사람들 저 남산 이란글씨를배경으로 얼마나사진들찍어대든지.

 


사람들이 많이들 모여있길레 집사람은 힘들다고하기에 앉아있으라하고 나혼자 가봤어요...

난 궁금하면 못참거든요..가서보니 돈들을내고 빨간천들에다가 글을써받아서..사진에서보시듯이

걸던데요..그리고 묵념하구요..무병장수..국태민안..가화만사등의 글귀던데...

저 나무 를 빙둘러가면서 빽빽히 걸더라구요

왜들 저러지?[가이드는소동천있는곳에서 안왔음]하면서 가봤더니..남산 불로송..남산이야

지명일꺼고..불노송이라면 늙지않는 소나무라는뜻일텐데...다시 나무를보니..여러분들은

어떻게보이세요??소나무같어보이세요??소나무잎이라기엔 우리나라소나무잎하군 엄청 다르고...

나무껍질도요..우리소나무껍질하곤 달라요..아무리 외국이지만..우리소나무하곤 너무달라서..영..

늙지않는소나무라고..장수를 기원하는구나하고 이해를 했지요뭐...내가 이해 안하면 우쩔껀데.

.할수없이 이해해야지뭐..안그레요??

관광을 끝내고 동야루 리조트로 가는길에..본건데요..저거이..택시라네요...서민용?..오토바이에다가

아..글쿠나..필리핀도 저런거타던데..어??저건??자전거에다가 엔진을붙여서??

산야시...차는 많은편이던데..신호등 없구요..횡단보도,중앙차선있으나마나...마음데로 유턴하고

중앙선침범..마음데로하고..용?케도 잘 다니더라구요..크락숀소리는 그 덕분에 많이들어요..그레도

사고 별로안난다는데..거 참.. 시내번화가들어가는데 교통순경?과 신호등 ..딱한번 봤어요..

진짜 복잡하던데요...워낙복잡하니까 할수없이 순사나리가 나오셨나??

동야루 리조트로가긴전에 안마들하고싶다고들 졸라서..가이드가 데려간 안마시술소...1인당20달러..

전신안마나,족탕..같이받어요..얼레???오해마세요..우리나라 안마해주는데하곤 달러요...우리나라

안마시술소에 가봤냐구요??아니요??못가봤지만..신문이나 테레비에자주등장?해서 들은풍월로

좀 아는데..여기안마는 그게아니라니깐요..못믿는가보네..점잖은사람인데 믿어줘~~잉...

밤에찍은거라 사진은 좀 그렇당..잘 안나왔쥬?????

안마시술소에서 1시간정도 머물다 나와서 저녁먹으러간곳인데...음식 맛있어요...여행사관광이

아니라서...일정 여유잇고요..왠만하면 우리가 요구하는데로 안내해주구요...먹는거

 골고루?먹여줬어요...그런면에서보면..행운이죠..여행사단체관광 ..그거 따라다니기도 힘들고..

사라는것도많고..돈 걷는것도 잦은데...가이드눈치보느라고 돈주면서도 구박받았는데...

그런여행에비하면..복받은거죠..



또 하나..리조트로 가다가 ...좀 놀다가자했더니 차 세우고..내려서 꼬치[우리나라닭꼬치같은건

 절대아님]먹으라고..맥주도마시고..소고기[맛디게없구질겨요]꼬치..그러구 왜 올갱이라는거

그걸 꼬치구이도하더라구요..한마디로 맛은별로..우리닭꼬치를 생각하면서..분위기즐기다가...

걸어서 리조트로....왜 걸었냐구요???가까우니까요..별걸다 궁금해하시넹.....

 

이렇게해서 첫날 구경다닌이야기를 끝냈군요...방안의 테레비에선 못알아듣는 중국말로..

쏼라거리니  볼것두없구..그냥 잠이나 잘레요..피곤두하구요.....내일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