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닌 이바구들

[스크랩] 중국 북경을 다녀온 이야기(세번째날 A)

이혁주기자 2007. 6. 15. 10:34
 

며칠 동안 일이 있어 세번째날 이야기가 너무 늦게 올라와 보시던 분들이 김이 빠져 버린건 아닌지 모르겠다. 지송*^^*

세번째날 새벽에 일찍 일어나 어제 가기로 약속했던 재래시장을 다섯 아줌마들이 찾아갔다.

그 재래시장은 제법 크고 도매시장처럼 물건도 많았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시장에는 물건이 많이 쌓여 있는것을 볼 수가 없었는데 이곳은 과일, 야채, 건과류등 물건을 많이 쌓아놓고 팔고 있었다.

건과류중에는 호두, 잣, 땅콩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상하게 생긴 건과류도 많았다.

맛도 상당히 괜찮아 아줌마들은 특이한 거라고 많이 사는데 언어가 통하지 않아 손짓 발짓 하다가 결국엔 계산기를 들고 통하였다.^^

그러다가 과일점에 가서 복숭아를 사는데 중국상인이 거스름돈을 엉터리로 거슬러 줘서 우린 우리나라 말로 돈을 더 달라고 하고 그 사람들은 자기나라 말로 다 줬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며 싱강이를 하게 되어 내가 계산기를 들고 두드려 보여주며 말하니까 옆에서 지켜보던 어떤 사람이 우리가 맞다고 얘기해 주는 듯 하였다. 결국 거스름돈을 더 받아서 돌아오면서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고 적당히 돈을 더 받으려다 실패한 중국상인을 흉보며 많이 웃었다.

이렇게 새벽부터 장을 보고 의기양양하게 돌아와 식사를 하고 오늘의 관광을 시작한다.

맨처음 가는 곳은 이화원!

서태후의 별궁으로 유명하며 15년의 대공역으로 만들어진 인공호수 곤명호와 호수에서 파낸 흙으로 만든 인공산 만수산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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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호수가 곤명호이고 옆의 산이 만수산~

많은 정자와 누각이 있기로도 유명하다.

또한 저 멀리 보이는 다리와 인공섬은 항주의 서호를 보고와 만든 것이다.

서태후가 여름에 와서 쉬며 산책할때 비가 와도 지장이 없도록 만든 것이 아래의 전각인데 이곳에는 360여개의 그림이 걸려있는데 그 그림이 하나도 같은 그림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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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화원을 다니다 보니 보도블럭에 물을 가지고 붓글씨를 여인을 볼 수가 있었다. 달필로 써내려 가는 모습이 신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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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원을 나와서 후통거리를 인력거투어하는 곳으로 간다.

자금성의 왕족들이 일정 나이가 되면 궐밖으로 나가 살아야 하는데 그곳이 후통마을~ 그곳을 인력거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옛날의 가옥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데 그렇게 인력거를 타고서 볼 수 있는것은 없어서 조그만 구멍가게와 노인들의 마작하고 있는 모습만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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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다 올리려고 하였는데 이미지 제한에 걸려 다음 이야기는 다시 올려야 겠다.

출처 : 당사랑[당신사랑]
글쓴이 : 노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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