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인천 송도의 세계 도시 축전 행사장 부근에 지은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하여 짐정리를 도와주러 며칠 갔었다
도시 축전 행사장 에 캐나다의 아트 서커스인 아이디도 볼만 하였는데
예전 서커스가 아닌 현대 기계 체조 하는 젊은이들로 무대와 줄거리를 구성한것 같아 보기가 좋았다
도시 축전 행사장은 분수쑈와 인기 가수들의 무대 쑈도있고...그밖에 볼만한 것들이 많이 있다
바다를 매립하여 신도시를 만든것 이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여의도 보다는 훨씬 크지 않나 싶다
어제는 국상 중이라 퍼레이드 같은것들은 안하고 있었지만.......
금문교를 돌아오는 유람선 타는곳 풍경
이곳을 오기전 케이블카에서 내려 비탈길을 한참 내려오다 그만 우리 일행들을 놓쳐 버렸다
사진 찍느라 일행들 꽁무니에서 따라가며 찍었는데 사진찍고 돌아서니 일행들이 안보였다
그때의 난감함이란.........
그곳엔 여러가지 찍을것이 많았지만 사진이고 뭐고 순간 정신이 없었다
일행 들을 찾으러 뛰다시피 하였지만 5분 정도를 가도 일행들이 보이질 않았다
아무리 빠른 걸음을 걷는다고 하여도 이렇게 빨리 갈수는 없을거란 생각에
다른길로 간것같아 마음이 조급해졌다
핸드폰이라도 있었으면 걱정이 없겠지만 아무 연락도 할수 없는 상태이니
오던길로 부지런히 다시 돌아가 보았다
가다가 보니 사거리가 나온다 ..... 분명 사거리에서 오른길로 가는것을 못 보았으니 왼쪽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그길로 부지런히 가보았다 ...그곳에도 길이 여러길이 나온다.... 참 난감하다
일행은 안보이고 서있을수도 갈수도 없는상황
그곳에서 한참을 두리번 거리다 보니 멀리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우리 일행중 한사람이 눈에 들어왔다
그때의 반가움이란 말로 다 표현을 할수가 없다
사진과 동영상을 많이 찍고 다녀서 같이 투어를 하는 일행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시간을
철저히 지키고 다녔는데 이런일이 일어났으니 그때의 내심정은 새카맣다 못해 숯덩이 같았다
없어진 나를 찾느라 가이드와 일행들이 애태울것을 생각하니
너무 못할짓을 하는것 같아서다
지금도 그 일을 생각하면 휴 한숨이 나온다
여행 하면서 이런일도 처음 당하였는데 그일로 큰 교훈을 얻었다
같이간 동행이 없고 혼자 여행 하였을때는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것을...........
멀리 보이는 섬이 악명이 높은 죄수들을 수감 하였다는 알카트라즈 섬
다음편에 알카트라즈 섬편을 올립니다
유람선 타는곳에 예전 군함과 잠수함을 세워 놓았다 ....... 전시 효과를 얻기 위함으로 보였다
우리가 타고갈 유람선이 들어온다
샌프란시스코의 중심가 가 보인다
안개가 많이 끼어 금문교를 자세히 볼수없어 아쉬움이 남았었다
날씨가 쌀쌀하여 손이 많이 시려웠지만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야 하니 손이 시려워도 주머니에 넣을수가 없었다
멀리 금문교가 보인다 ...다리 상판위의 아치형은 구름에 가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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