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을 찾는 외지의 관광객이라면 그 누구도 빼놓치 않고 찾는곳이 바로 죽녹원일것이다.
이 죽녹원만을 둘러보고나서 일정에 쫒겨 대부분 다른관광지를 찾아 이동하는탓에 관방제림을
모르는 관광객들이 의외로 많다.담양을 다녀왔다면서도 관방제림을 모른다고했다고해서 설마..
하고 웃은적이있다.죽녹원과 관방제림은 붙어있기때문에 웃음이 터진것이지만 실제로 있었던일이다..
▲담양천에 비친 단풍과 사람의 반영이 아름답다.
관방제(官防堤)는 담양읍 남산리 동정마을부터 천변리 우시장까지 연장되어있고,지금은 수북면 황금리를
거쳐 대전면 강의리까지 이어져있는데 역사적으로는 천변리까지를 말하며 약 2km 이다.1648년 부사 성이성 이
제방을 수축했고 1854년 부사 황종림이 관비 연인원 3만여명을 동원하여 만들어 관방제라고 불리었으며 2~300여
년생의 노 거목들로 큰나무는 가슴높이 줄기지름이 130cm이고 작은나무도 약90cm이며 줄로 심어져있어 림(林)을
덧붙여 관방제림(官防堤林)이라고 알려졌다.
이곳 관방제림은 죽녹원 정문앞에있어 찾기 쉬우며 인근에 국수거리를 비롯,대나무홍보관,종합체육관등이
인접해있기때문에 담양군의 관광메카로 불리워진다.이곳에서 유명한 메타세쿼이아길도 멀지않다.
▲물빛에 비친 멋진 다리는 추성교이다.
1991년 11월27일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되었으며 2004년 산림청이 주최한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대상
을 수상했다.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있으며 젊은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소문났다.승용차로 개인여행할때
는 죽녹원을 입력해도되고 관방제림이라고 검색해도 된다. 문의:061-380-3151
'싸돌아 다닌 이바구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왕산단풍이 곱다는건 허명(虛名)이 아니였다..청송을 耽하다 (0) | 2014.11.18 |
---|---|
주산지에 꼬리잡혀 날지못한 늦가을 단풍..청송을 耽하다. (0) | 2014.11.13 |
승부역은 정말 하늘이 세평일까? ... 봉화군을 耽하다 (0) | 2014.05.25 |
여좌천은 벚꽂이 늘어졋고 구름인파에 늘어졋으니..창원을 耽하다(해사와 여좌천) (0) | 2014.04.11 |
응봉산 개나리축제는 시작도 안했는데..서울을 耽하다(성동구 편) (0) | 2014.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