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 다닌 이바구들

온주민이 "청바지"라는 성수월마을..청도를 耽하다.

이혁주기자 2015. 11. 10. 17:50

 

성수월마을의 중심이라고할수있는 그린투어센터가 중앙에 보인다.

 

성수월마을은 이서국의 숨결이 살아있는 마을이다. 성곡댐건설로 마을이 수몰되는 아품을 딛고 희망이 사라진마을에서 새로운희망을 창조하는 행복한 농촌마을로 거듭난 국가대표 창조마을 공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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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는 도불유습의 전통이 살아숨쉬는 이서국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영남의 중부권에 위치하고있으며 성곡리는 약500년전 마을이 만들어져 우실,신기,장기,성재등 4개의 자연부락으로,수월리는 수철과 바달비 두개의 자연부락으로 두 마을을 아울러 성수월마을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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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성곡댐건설로 이서국의역사가 녹아있는 삶의터전이 물속에 잠기고 대부분 마을주민들은 떠나갔지만,그중20여가구 45명 마을주민이남아 성곡댐상류에 자리를 잡고 이서국의 고분360기를 복원시켰으며,마을의 정신적인 지주인 500여년 당산나무를 댐안에 인공섬을 만들어 옮겼고,개그맨 전유성씨가 이곳주민이되면서 전국최초로 농촌과 예술을 접목한 개그공연장인 철가방극장을 개관했으며 성곡댐을 중심으로 생태전원마을을 조성하고 이서국시대 나무꾼 동팔이의 스토리텔링길을 만드는등 마을을 알리기에 힘써 현재는 연간15만여명이 찾아오는 마을이라고 청도 성수월마을 사무장 전영화씨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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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이 500년이상으로 추정돼는 당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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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댐건설로 많은주민들이 정든 마을을 등졌지만,고향을 떠나지못하고 남아서 청바지(청도를 떠나지못하고 바보처럼 지키는사람들이라는뜻)로 살아온 주민들의 일상과 애환을 담벼락에 담기도했고,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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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마을주민인 개그맨 전유성이 개그도 배달된다는 컨셉으로 외관을 자장면배달통같이 하고 자장면,탕수육 이미지를 만들어 2011년 5월에 개관을 한 웃음건강센터(철가방극장)가 산골 작은마을구석에서 5년넘게 예약율 100%를 자랑하며,농촌체험을 할수있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마을부녀회에서 운영하는 푸드마일리지제로 밥집,북카페 개그실 성수월실등을 갗추어 체험과 숙박이 가능한 그린투어센터는 이곳 마을관광의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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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성수월마을은 "얼쑤! 소원이 수월하게 술술 풀리는 성수월 마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마을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소원과 희망을 주는 새로운 농촌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청도 성수월마을(그린투어센터)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장기길7 (구 주소 청도군 풍각면 성곡리 751)

                                                                                054-371-1170                          www.성수월.com 

[글,사진 = 내외신문 이혁주 기자]                  원문기사보기: 온주민이 "청바지"라는 성수월마을..청도를 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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